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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정보

'2018 독방 새해맞이' 행사에 초대합니다. '2018 독방 새해맞이' 행사에 초대합니다. (2017년 12월 31일 오후 ~ 2018년 1월 1일 아침, 행복공장 홍천수련원) 더보기
[이 영화] 시선너머 인권영화 '시선 너머', 5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데뷔한 새터민 서옥별 양의 인터뷰와 영화전체에 대한 평론을 전합니다. “새터민으로 산다는 것, 연기 아닌 연기 했죠” [한겨레] ‘시선너머’ 데뷔한 새터민 서옥별씨 남한정착의 힘겨움 과장없이 그려 “학교 친구들도 극장에서 보고 싶다고 하는데, 음… 내 연기가 어색한 것 같아서….” ‘아닌데, 제법 연기가 자연스러웠다’고 해도, 부끄러운 듯 눈을 찡긋하며 손으로 입을 얼른 가렸다. 중학생 정도의 앳된 외모로 보이는 이 스무살의 여학생 서옥별(사진)은 두만강과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이 고향이다. 16살에 중국으로 나와, 2년 전 남쪽 땅을 밟았다. 이곳엔 엄마, 6살 위 언니도 와 있다. “북에서 한국 드라마 같은 것도 비디오로 봤다”.. 더보기
[권태선 칼럼] ‘무산일기’가 던지는 질문 [권태선 칼럼] ‘무산일기’가 던지는 질문 / 한겨레 » 권태선 편집인 북한이탈주민을 다룬 가 부산영화제를 시작으로 트라이베카영화제에 이르기까지 유수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고픔에 지쳐 강냉이 한 자루를 사이에 두고 친구와 싸우다 친구를 죽이고 남한으로 넘어온 젊은이의 남한 내 생존 기록을 극도의 절제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 영화는 과연 그 국제적 찬사에 값할 만했습니다. 특히 분신처럼 아끼던 강아지의 죽음을 주인공이 오랫동안 바라보는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주인공 전승철은 125로 시작되는 탈북자 주민번호를 가진 까닭에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합니다. 벽보 붙이기나 노래방 아르바이트로 입에 풀칠을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관할구역을 침범했다고 주먹질을 당하고,.. 더보기
자아성찰 프로그램 단체 홈페이지 안내입니다 [불교] _참선 안국선원 http://www.ahnkookzen.org 용화선원 http://www.yonghwasunwon.or.kr 무상사 http://www.musangsa.org 수선회 http://www.zen.or.kr _깨달음의 장 (정토회) http://www.jungto.org _틱낫한 스님의 걷기명상 http://www.plumvillage.org _위빠사나 http://www.vipassana.buddhism.org _동사섭 http://www.dongsasub.org _절수행 법왕정사 http://cafe.daum.net/sorisan [기독교와 천주교] 깨어나기(기독교) 전원살림마을 http://www.theartoflife.co.kr 트레스 디아스(기독교) http://www.d.. 더보기
[권태선칼럼] 내 삶의 주권 찾기 며칠 전 친구에게서 등산길에서 만난 한 노신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른바 좋은 직장의 고위직에서 은퇴한 그분은 상당한 재산도, 괜찮은 아내도, 잘 키운 아들딸도 있는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동행하게 된 친구와 걷는 동안 그분이 한 이야기는 전부 절절한 외로움의 호소였답니다. 집에 있는 날이 많아졌지만 아들딸은 물론 아내하고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하고요. 항간에서 유행하는 ‘삼식이’ 이야기처럼 아내는 그가 온종일 나가 있다가 저녁까지 먹고 9시쯤 귀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함께 저녁을 먹으며 정담을 나눌 친구를 찾는 일도 쉽지 않답니다. 은퇴한 옛 친구들과는 진솔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던 까닭에 만나도 여전히 공허한 이야기뿐이고, 그러니 자연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