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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감옥에서 온 편지 2] 고마워라. 나만의 시간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행복공장은 ‘성찰을 통해 개개인이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매주말 스무 명 남짓의 사람들이 1.5평 독방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4시간의 고요를 통해 내가 새로워지고 우리 사는 세상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happitory.org/relay_intro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감옥에서 온 편지 2] 고마워라. 나만의 시간 나는 마흔 여섯 평 아파트에 부모님, 우리 부부, 딸 셋, 이렇게 여섯 식구와 함께 산다. 직장 다니는 딸 둘은 주중에 서울에서 지내니 평소엔 다섯 식구가 함께 생활한다. 방은 모두 .. 더보기
[감옥에서 온 편지 1] 내 발로 들어간 1.5평 독방에서 얻은 것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행복공장은 ‘성찰을 통해 개개인이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매주말 스무 명 남짓의 사람들이 1.5평 독방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4시간의 고요를 통해 내가 새로워지고 우리 사는 세상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happitory.org/relay_intro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감옥에서 온 편지 1] 내 발로 들어간 1.5평 독방에서 얻은 것 요즘의 나는 무기력하다. 이래야 하나, 저래야 하나? 마음 속 갈피를 잡지 못해 괴롭기도 하고 한두 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기도 했다. 나는 마치 돛대 .. 더보기
릴레이성찰 프로젝트 네번째 이야기 3월 25일~26일 네번째 릴레이성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친구따라 온 참가자님,소개를 받고 온 참가자님,직장 동료와 함께 온 참가자님들기사를 보고 온 참가자님들,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스탭까지 포함하여 모두 25명이 함께 한 이번 주말에는 강당이 꽉 찼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끝내고 잠시 자유롭게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제 독방 문이 닫히고, 때마침 빗줄기도 굵어지며, 자신과 함께하는 분위기도 깊어집니다. 독방에서의 24시간, 무엇을 하며 보내게 될까요? 무엇을 할 지 모른채 주어진 24시간, 차를 마시며 창 밖을 내다봅니다. 이튿날, 고요하게 아침을 맞이합니다. 긴 겨울을 보내고 부풀어 오른 꽃눈처럼,긴 밤을 보내고 하나 둘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독방에서 풀려나고 '.. 더보기
릴레이성찰 프로젝트 세번째 이야기 3월 18일~19일 세번째 릴레이성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추천을 받아서 오게된 참가자님자매, 모녀분들이 함께한 참가자님들직장 동료분들과 함께한 참가자님들기사를 접해서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고 신청한 참가자님들모두모두 반갑습니다~^^ 독방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수 있을까?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방법을 안내해 드려요~ 둑길을 걸으며 자연의 바람도 느끼고독방에서의 시간을 보내기 전, 마음을 가다듬어요~홍천에 오니 봄이 온다는것이 온몸으로 느껴져요! 전자기계와는 잠시 안녕아무런 방해도 없이 오롯이 나와 대면하는 시간 풍경소리만 들리고, 고요한 나만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어둠이 내리고, 방안의 밝은 불빛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까요? 이튿날, 24시간의 시간을 보낸후에일요.. 더보기
릴레이성찰 프로젝트 두번째 이야기 2017년 3월11일 ~12일 두번째 릴레이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봄이 성큼 와버린 홍천에서 두번째 릴레이성찰이 진행되었습니다.이번에는 유독 여성분들이 많이 참가하셨고, 그 중에 3분은 친구들이 함께 참가하셨습니다.특히 20대 여성 3분이 참가하셨는데, 그분들의 모습에서 지금의 20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얼마나 치열하게 들여다보면서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둘러 앉아 어떻게 나만의 24시간을 가지게 되었는지,이 시간동안 자신에게 바라는 것, 이 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지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그중에 남편이 육아를 전담해주기로 하여 너무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갖게되어기대된다는 말씀에 웃음을 지었습니다. 진행내용과 생활안내를 하고난 후독방에서 24시간을 보내는데 도.. 더보기
릴레이성찰 프로젝트 첫번째 이야기 봄기운에 버들강아지가 뽀얀 민낯을 내밀고 기다리던 날,릴레이성찰 프로젝트-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의 첫 시작이 있었습니다 3월 4일~5일 24시간 동안 1.5평 독방에서 12명이 참가자와행복공장 식구 5명이 참여하여총 17명이 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다 함께 모여서 참가하게 된 동기와 24시간 동안 자신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이번 첫 출발에는 춘천 MBC 강원 365 프로에서 촬영을 나와서 리포터도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마치고 수련원 텃밭에서 봄기운의 생기를 품은 냉이로 준비한 국과직접 쑤어 만든 도토리묵무침 등의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다 함께 강을 따라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길에 매화나무는 생명의 물기를 가득 품어 올리.. 더보기
강원MBC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취재를 나왔습니다. 2017.3.8 강원MBC에서 촬영한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방 24시간' 입니다. 이연희 리포터가 직접 참가자로 참가하면서 '독방 24시간'에서 겪는 경험들을 깨알같이 기록한 재미있는 동영상입니다. 릴레이 성찰 "독방 24시간"이란? 신청하기 더보기
[프리즌스테이 2기] 소감모음 '침묵속에서 돌아보다' 지난 프리즌스테이 2기 몇 분의 소감을 짧게 엮어보았습니다. 언제 : 12월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어디 : 인천 만수동 성 안드레아 피정의 집 구성 : 오리엔테이션-입소식 - 자기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희망자만) - 노역 아침식사는 선식과 과일로 대체했습니다. 노역은 점심식사 후 1시간입니다. 정해진 시간 외에는 독거실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 인생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노역도 좋았고, 낙엽을 한 푸대 쓸어담고 나면 그 추운날씨에도 땀이 송글 맺히더군요. 아침에 가볍게 먹는 선식은 하루를 편안하게 해주네요. 늘 뭘 너무 많이 먹고 살아요. 발이 좀 시려웠어요. 털양말 신고와야지 다음에는^^ 나와 만나는데 어느 프로그램보다도 저에게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애쓰지 않는 가운데 애씀.. 더보기
[프리즌스테이 시범1기] 나와의 만남-프리즌스테이를 다녀와서~_안나 님 지난해 직장을 그만두고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였다. "나를 만나는 여행' 일년가까이 이곳 저곳을 떠돌며, 자신도 만나고, 타인도 만났다. 달콤한 쉼을 즐기며 한발 한발 걸었던 시간들..... 여행 막바지에 프리즌스테이에서 '기억속'나'를 만나면서 슬프기도, 기쁘기도 , 분노하기도 , 행복하기도 하면서 비우고 또 비웠던 시간들었다. 2박3일동안 내면에 가두고 있었던 기억의부터 여행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담고 살아왔는지 담고 있는 것들로 부터 얼마나 많이 메여살고 있었는지를 분명하게 볼수 있었다. 비우는 과정에서 어떠한 기억들은, 특히 태어나고 자랐던 집에서 있었던 일들과 사람들은 비워도 비워도 잘 떨어져 나가지 않은 경험도 하고 애써 어떠한 기억들은 버.. 더보기
「베캄교실」3회 '내이름은 히엔. 내 얘기 들어볼래?' 내 이름은 히엔. 4년전에 베트남에서 왔지. 한국에 오기 전엔 전문대학에서 의상을 공부했어. 나는 일요일마다 행복공장에 와- 내 얘기 들어볼래? (※회색후드, 흰 바지의 여성) 일요일은 오전에 한국어교실에 갔다가, 끝나면 바로 이곳으로 와. 쉬고싶지 않냐고? 물론 그렇지. 하지만 이곳이 좋아. 오늘은 순서가 하나 더 있네- 여기 베캄교실에서 바라는 것, 하고싶은 것을 이야기하래. 글쎄.. 특별히 더이상 바라는 건 없다고 했어. 일하다가도 여기 생각을 하면서 혼자 웃곤하거든. 정말 즐겁고 행복해 뭐하길래 그렇냐구? 먼저 빠질 수 없는 마성의 게임! 얼음땡이야. 어라라 반지오는 언제나 날라다니는군~ 구석에 다라와 마씨미은은 팔짱까지 끼고 있네~ 후훗- 난 여유롭게 모서리에서 관망을 하고 있지. 본격 연극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