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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1 「베캄교실」5회 '준원이의 일기-봄나들이'
  2. 2011.05.11 베캄교실 첫번째 이야기
2011.05.11 18:47
 

2011년 5월 1일 노동절날 준원이의 일기 

" 봄나들이 

* 지각지각지각!!!
☞ 오늘은 우리가 처음으로 오전에 만나는 날!! 하지만 일요일 아침은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요ㅡㅜ
   
모임시간 10시 30분에 맞추지 못하고 결국 오늘도 지각지각지각...  

 * 히엔과 부티웻의 맛있는 음식- 월남쌈, 빵(?) 과 함께 지난 일주일 간의 근황 나누기.

☞ 저번주에 했던 약속을 지킨 히엔과 부티웻.
베트남 전통음식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와서 배고픈 우리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감사~ 쉐프 히엔의 음식은 월남쌈! 쌀전병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튀겼어요.
이걸 상추에 잘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쉐프 부티웻의 음식은 빵(?), 밀가루를 반죽해서 독특한 모양으로 튀겼어요. 맛이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음식을 준비해준 히엔과 부티웻의 정성에 감동하면서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 나누기를 했습니다.
농사를 짓는 파도는 텃밭의 싱싱한 채소를 한아름 가져다 주었어요. 

* 새로운 얼굴 : 도반능의 동생

☞ 도반능이 친동생을 데리고 왔어요. 도센창(?) 한껏 멋을 부리고 왔어요. 처음이라 낯설고 쑥스러워하는 모습, 조금만 지나면 그도 우리처럼 편하게 놀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몸풀기게임 : 얼음 땡! / 아리바(?)-데낄라-올레 / 피기-패기 / 하나-둘-셋(몸짓과 소리로) / 나의 일상생활 표현하기 + 5년 후 내 모습 표현하기   

☞ 이젠 다들 정말 잘하는 얼음 땡, 술래를 피해서 발에 땀나게 도망가 보았습니다.

반지오의 술래능력은 점점 달인의 경지로 상승!! 다음은 박자게임, 다들 처음이라 발음하기도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집중해서 열심히 놉니다. 벌칙도 있어요. 인디안밥!! 사랑스러운(?) 등마사지를 해 주었습니다.

 하나-둘-셋은 서로 짝이 되어 순서대로 숫자를 외쳐보고 몸짓과 소리를 통해 나타내는 게임. 모든 팀이 기상천외한 몸짓으로 서로를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은 나의 일상. 지향쌤이 말해주는 요일-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몸으로 표현해 보면서 나의 일주일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5년 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돈 벌어서 사장님이 되겠다는 다라,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를 능숙하게 해서 통역을 하겠다는 사라이, 베트남에 돌아가서 공인중개업을 하고 있는 도반능,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용석님등 자기만의 꿈을 펼치는 모습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전 영업사원으로 회사의 큰 프로젝트 계약을 따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나타내었구요 ^^  
  
* 즐거운 점심시간- 비빔밥, 칼국수, 맥주도 한 잔~

 ☞ 처음으로 다 같이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비빔밥, 얼큰 칼국수, 된장찌개도 시키고 맥주랑 막걸리도 빠질 수 없죠,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서로의 나이를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몰랐던 사실을 공개하니 서로 더 친숙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한국식 습에 너무 젖어들어 버린건가? 알고보니 반지오는 저 보다 형이라능. 헐퀴...) 

 * 식사 후 마실- 관음사 나들이

 ☞ 배도 부르겠다, 관음사까지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틈만 나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어요. 선글라스를 끼고 사진을 찍던 반지오의 모습은 관광객의 모습과 꼭 닮았어요.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도 보고 푸른 숲 속을 거닐면서 우리가 서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연극- 우리들이 겪었던 차별 

  ☞ 세 팀으로 나눠서 서로 간에 겪었던 차별에 관해 연극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저희 팀은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몸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서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과 한국직원과 똑같이 일해도 보너스도 월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차별에 대해 얘기해 보았습니다.  그 친구들이 실제로 겪었던 상황이라고 하니 사장님으로 연기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많이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오늘도 결국 처음에 얘기했었던 오후 4시가 많이 넘어서 끝났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는 모두 행복했으니깐. 다음 주에 또 만나길 기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합니다.

 See you next Sun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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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에 간 친구들 다들 신났어요~^^

(※왼쪽 두번째 윗줄 군인같은 자세의 해맑음 미소의 주인공이 준원~)

다음주도 기대하시라~  더 많은 사진은 emoticon  http://happitory.org/4695 

 

 [ 베캄교실 ]

서울 근교에서 살며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아시아 친구들과 한국인의 어울림. 여러가지 놀이와 연극을 매개로 하여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간다.

일정_5회차 5월2일(매주 일요일 오후 4시) / 장소 행복공장 & 관악산 나들이

주최_행복공장

참가_다라, 도반능, 도산첸, 동오(점심때 갔어요, 그래도 참석해서 좋네요!), 동진, 들풀, 마씨미은, 반두, 반지오, 부티웻, 사라이, 세나, 세리, 용석, 은영, 준원, 지향, 파도, 히엔, 희정 (20명)

반두 결석(회사 낚시 야유회 갔어요), 사마트(개인사정)

진행_지향(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연극공간-극단 해 대표 / 행복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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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2011.05.11 15:39

베트남,

캄보디아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

베캄 오임 첫모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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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공연 사떼사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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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청년1, 청년2, 청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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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을 많이 타는 캄보디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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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꽃이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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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미소왕중왕

도반능의 살인미소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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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땡.

냉혹한 승부의 세계..

몸을 아끼지 않으며 달렸던 반지오..

그런 그를 잡은 술래는 세상을 다 가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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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에게 잡혀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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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라서 행복해요~

술래가 제일 신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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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공통점 찾기.

이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editor i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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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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