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17:27

월13일부터 2박3일간 기존 프리즌스테이 참가자 대상으로 후속모임이 있었습니다. 1기를 진행자 황지연 신부님이 이번 2차수련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리즌스테이가 흘러가는 일상속의 작은 쉼표, 작은 느낌표라면 이번 수련은 좀 더 크고 깊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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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감 샤라락)

50분 명상 10분휴식의 빡빡한 스케쥴임에도 반듯한 자세로 자리를 지킨 1번(참가자). 그를 향해 환한 빛이 쏟아지는 순간입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백 퍼센트 해내야 하는 평소의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1번.

둘째날 자꾸 애욕의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나서  소리죽여 우느라 힘들었던 2번.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떠오르고 몸이 힘들었던 3번. 수련하는 동안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등대고 눕지 않기를 목표로 했던 4번. 평소 본인의 명상법과 달라서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5번. 업무가 많아 처리하고 오다보니 쉽게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부분참가에 그쳐 아쉬웠던 6번. 평소 오른다리가 아파서 가부좌가 힘들었던 7번. 이번 수련 때 정말 오랫만에 다리를 접을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다이나믹한 영상을 많이 본 8번-편집자 생각으로  가장 휴식의 장으로 이번 수련을 잘 활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하하 모두모두 즐거웠습니다-! ( *다음 프리즌스테이는 7월 둘째주입니다. )

 

110516 prison May (7).JPG

 

[프리즌스테이 후속모임 5월]

일시 | 2011.5.13-15 금-일

장소 | 행복공장

진행 | 황지연 신부님

내용 | 기존 참가자 대상의 깊은 내면 성찰과 명상.  

 

(편집-s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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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2011.05.17 17:17
지난 프리즌스테이 2기 몇 분의 소감을 짧게 엮어보았습니다.

  언제 : 12월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어디 : 인천 만수동 성 안드레아 피정의 집

  구성 : 오리엔테이션-입소식 - 자기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희망자만) - 노역

              아침식사는 선식과 과일로 대체했습니다.              

              노역은 점심식사 후 1시간입니다.

              정해진 시간 외에는 독거실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 인생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노역도 좋았고, 낙엽을 한 푸대 쓸어담고 나면 그 추운날씨에도 땀이 송글 맺히더군요. 아침에 가볍게 먹는 선식은 하루를 편안하게 해주네요. 늘 뭘 너무 많이 먹고 살아요. 발이 좀 시려웠어요. 털양말 신고와야지 다음에는^^

나와 만나는데 어느 프로그램보다도 저에게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애쓰지 않는 가운데 애씀이 있고, 정해진 일정을 따라가다보면 그 안의 자유를 만나네요. '나를 가두는 큰 자유'라는 슬로건은 누가 정하셨는지 참 잘어울립니다.

다만 2박3일이 조금 짧아요. 몸과 마음이 풀릴만 하니까 끝나네요.

저는 잘 체하는 편이에요. 항상 이런 답답한 느낌을 달고 사는데, 이 체한 것이 편안하게..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밖에 나가서도 이런 마음을 유지해야 가능하겠죠. 잘 안되면 이곳의 도움을 받아서 다시 해보고..다시 해보고..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항상 잊게되던 제 자신에 대해서 대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음껏 번뇌할 수 있었어요. 긴 소감문은 메일로 드릴께요! (편집자 주 -아직 메일 안주셨어요 ㅋㅋ)   

 

 

  *좋아하는 친구의 소개로 참여했습니다. 나이 서른을 맞아 자신과 대면하고자, 여행을 가고자 한다는 저의 말에 "행복공장의 프리즈스테이"를 추천해준 것이었습니다.

다소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이곳은 따뜻했고, 침묵 속에 제 자신을 두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찾아 자신과 대화하고자 하는 분께 저 역시 권해드립니다.  

 

  *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바깥에서 자물쇠로 철커덕 걸리는 소리를 들을때, 나의 마음 속에서는 내가 그 동안 잠그고 살아온 시간이 (기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 아침으로 너무 졸려서 다른 사람의 기운을 빌리고 싶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무겁고 비장하고 결연했다면,  이번에는 가볍고 산뜻하게 임했다. (편집주-1기에도 참가하셨던 분입니다.) 자세에서 오는 고통과 싸우다가 둘째날 저녁쯤 넘었다. 너무 좋았다. 부정했던 내 자신을 긍정의 나를 발견했다. 몰랐던 나.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걸 진실로 체험했다.

 

 

101230 pris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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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2011.05.17 17:15

지난해  직장을 그만두고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였다.

 

"나를 만나는 여행'

일년가까이 이곳 저곳을 떠돌며, 자신도 만나고, 타인도 만났다.

달콤한 쉼을 즐기며  한발 한발 걸었던 시간들.....

 

 여행 막바지에 프리즌스테이에서 '기억속'나'를 만나면서

 슬프기도, 기쁘기도 , 분노하기도 , 행복하기도 하면서

비우고 또 비웠던 시간들었다.

 

2박3일동안 내면에 가두고 있었던 기억의부터 여행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담고 살아왔는지

담고 있는 것들로 부터 얼마나 많이 메여살고 있었는지를 분명하게 볼수 있었다.

 

비우는 과정에서

어떠한 기억들은, 특히  태어나고 자랐던 집에서 있었던 일들과 사람들은

비워도 비워도 잘 떨어져 나가지 않은 경험도 하고

애써 어떠한 기억들은 버리고 싶지 않은 애착을 보이기도 하고

한살부터  현재까지의  자신이 살아온 흔적, 상처이든, 사건이든, 좋은 것이든

무심하게 버리라는 가르침은 잊고

그  기억의 창고에서 싸우기도 하고 춤도추며, 망상의 숲에서 노닐었던 순간들도 있었다.

 

프리즌 스테이를 끝내고 느꼈던

행복.

따뜻함.

자유로움.

무엇보다 입가에 자꾸만 번지는 웃음.....

 

이제 집에 돌아와  형식을  가추고 비우는 시간을 내고 있지 못하지만

하루종일 많은 시간을  프리즌 스테이 여운으로 살고 있다

 

배추밭에서 잡초를 뽑을때도

가을 하늘 아래 바람을 맞고 있을때도

일상에서 마음 흔들리는 다양한 일들을 만날때도

비우고 또 비움을 반복하며

가벼워지고 있다.

 

가벼워지고 있다.

 

행복하다.

 

 

 

 

프리즌스테이 시범1기에 참여하신 안나 님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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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2011.05.17 17:13

프리즌스테이의 첫 경험담

내 인생에 있어 감옥에 스스로 갇힐 줄이야

누가 생각했습니까마는

그것도 자원해서

자본주의사회에서 살다보면 주차장에서부터

찻길 골목길 공공기관 모두가 감시카메라요

감시당하고 사는 이마당에 새롭게 스스로를

가두고 정신 마음의 쓰레기를 정화시키는

기회가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지요.

매일 방을 청소하듯이  얼굴과 몸을 씻듯이

우리의 마음과 기억을 청소하지 않으면 오폐물이

쌓여 냄새나고 힘들어 한다는 단순한 원리를

차암 늦게 깨달았어요.

물리적은 환경의 치유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집안에서는 누군가가 치워주는 청소가

나를 위해서 고마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버린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남의 집과 마을 그리고 자동차를 위해서는

열심히들 가꾸고 살지만 정작 나의 내면을

이렇게 컴퓨터 포멧하듯이 지워버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 고마왔습니다.

15일간의 단식을 통해 육신의 기름덩어리와 노폐물을

버리고 참가한 터라 욕심도 그리 없고 분노와 화도

치밀어 올라오지 않게 된 나를 보고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스테이를 위해 노려해주신 공장장님, 지향선생님

전국장님, 세리팀장님  고마왔습니다.

황신부님 너무 멋진 강의였어요.

결국 우리 지구상의 인간 모두가 신부님의 강의 대로 이루어 진다면

하는 욕심을 부려 보았지만 이마져 쓰잘데 없는 욕심이었습니다.

모든 종교와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멋진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을 위한 일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내면을 위한 수련이면

그것으로 족하다....  제게는 그 어떤 말 보다 가슴에 다가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한 2박3일 참 행복했습니다.

 

강화에서  성욱 올림

 

 

프리즌스테이 시범1기에 참여하신 성욱 님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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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2011.05.17 17:11

행복합니다...

 

이 말이 행복공장에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일 것 같습니다.

이박 삼일, 짧고도 긴 프리즌 스테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청소를 했습니다.

 

106호 감옥이 제 방인 것 같고

제 방이 잠시 머무르는 방인 것 같은 느낌...

 

줄인다고 줄여도

조금 지나면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방

빈틈 없이 빡빡하게 채워진 일정

붙들고 놓지 않는 몸과 마음의 기억들

 

지치고 시들어 가던 날들에

 

빈 방

할 일 없음

버리고 또 버리기

 

는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저를 회복시켰습니다.

 

생명력을 느끼고

아무 이유 없이 웃고

노래하고 춤추고 뛰어 오르고 싶은

나만 보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이 느껴지는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행복공장,

오랜 정화의 기운으로 저를 안아 주었던 성 안드레아 피정의 집

무거울 수 있는 문제들을 가볍고 단순하게 다룰 수 있게 도와 주셨던 황신부님

함께 옆 방에서 치열한 사투를 벌이셨던 수감 동기들^^

특히, 프리즌 스테이 기간 동안에도

진행하시느라 마음을 써 주신 실무진 선생님들과

지향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들풀 올림

 

101005 prison stay1st(20).jpg

 

 

*시범 1기 프리즌스테이 참가 주영 님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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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2011.05.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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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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