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온 편지]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하여 일동안 촉촉히 비가 내리는 봄날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좋은 계절이지만 이렇게 비가 올때면 으슬으슬 해지기도 하지요 우리가 지내는 공간은 비가 와도 비를 피하고 바람이 불어도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게해줍니다. 효신님과 여러분 덕분에 이들도 조금더 나은 곳에서 생활 할 수 있어 감사한 날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중이신 행복공장 이효신 상임이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라이"라 부르는 이 젊은 여인은 얼마 전에 무작정 이모가 사는 프놈펜으로 이사와서 재활용품을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먼저 살던 곳에서 약간 좌측으로 옮겨 집을 새로 지었습니다. "말리"는 바로 위 사진의 오른 쪽에서 미소 짓소 있는 녀석 입니다. 14살인데 매일 엄마를 도와 무엇인가를 팔아야 하는 처지.. 더보기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