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스테이 시범1기] 출감했어요 _성욱 님 프리즌스테이의 첫 경험담 내 인생에 있어 감옥에 스스로 갇힐 줄이야 누가 생각했습니까마는 그것도 자원해서 자본주의사회에서 살다보면 주차장에서부터 찻길 골목길 공공기관 모두가 감시카메라요 감시당하고 사는 이마당에 새롭게 스스로를 가두고 정신 마음의 쓰레기를 정화시키는 기회가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지요. 매일 방을 청소하듯이 얼굴과 몸을 씻듯이 우리의 마음과 기억을 청소하지 않으면 오폐물이 쌓여 냄새나고 힘들어 한다는 단순한 원리를 차암 늦게 깨달았어요. 물리적은 환경의 치유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집안에서는 누군가가 치워주는 청소가 나를 위해서 고마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버린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남의 집과 마을 그리고 자동차를 위해서는 열심히들 가꾸고 살지만 정작 ..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