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스테이 시범1기] 프리즌 스테이 후에.... 주영 님 행복합니다... 이 말이 행복공장에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일 것 같습니다. 이박 삼일, 짧고도 긴 프리즌 스테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청소를 했습니다. 106호 감옥이 제 방인 것 같고 제 방이 잠시 머무르는 방인 것 같은 느낌... 줄인다고 줄여도 조금 지나면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방 빈틈 없이 빡빡하게 채워진 일정 붙들고 놓지 않는 몸과 마음의 기억들 로 지치고 시들어 가던 날들에 빈 방 할 일 없음 버리고 또 버리기 는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저를 회복시켰습니다. 생명력을 느끼고 아무 이유 없이 웃고 노래하고 춤추고 뛰어 오르고 싶은 나만 보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이 느껴지는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행복공장, 오랜 정화의 기운으로 저를 안아 주었던 성 안드레아 피정의 집 .. 더보기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03 다음